숙련된 장인들의 손길을 거친 트로피를 제작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가 2022 US오픈 테니스 단식 및 복식 챔피언들의 우승을 축하하며 선수들에게 티파니가 제작한 우승 트로피를 수여했다. 트로피는 1987년에 처음 디자인됐으며, 그 이후로 티파니 할로웨어 워크숍에서 숙련된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제작되어 왔다.
테니스 단식 챔피언십 트로피의 무게는 약 4.5kg, 높이는 약 47cm의 크기이며, 클래식하면서도 아이코닉한 디자인이다. 이 트로피는 미국 로드 아일랜드 주 컴벌랜드에 위치한 티파니 할로웨어 워크숍의 숙련된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총 66시간, 4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방적, 은 세공, 체이싱, 핸드 인그레이빙과 같은 기술을 사용하여 일구어낸 결과물이다. 트로피 앞면에는 이 대회의 이전 명칭인 ‘미국 론 테니스 협회(The United States Lawn Tennis Association)’와 US오픈 공식 명칭인 ‘미국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The United States Open Tennis Championship)’이 모두 새겨졌으며, 트로피 뒷면에는 챔피언들의 이름이 새겨졌다.
또한 티파니는 매년 US오픈 남성, 여성 및 혼합 복식 챔피언십 보울을 제작한다. 1987년 단식 챔피언십 트로피와 함께 처음 선보인 이 전설적인 테니스 트로피들은 토너먼트에 대한 정교한 찬사이자,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티파니만의 뛰어난 장신정신에 대한 저명한 상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