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를 마친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녹화가 시작됐다.
벌써 3개월이 흘렀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휴식기를 마무리하고 10월 5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재정비 후 첫 게스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이다. 최근 그녀는 드라마가 끝난 뒤 27년 만에 첫 팬미팅을 치르기도 했다. <유퀴즈> SNS에 공개된 티저 사진에서는 박은빈이 밝게 웃으며 유재석과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에 공개된 약 1분 남짓한 <유퀴즈>의 예고 영상은 ‘수요일에 만나는 에센스’라는 자막과 함께 마치 화장품 광고처럼 시작한다. 서로를 향해 미스트를 뿌려주는 유재석과 조세호. ‘더해가는 설렘과 수분. 자기님 일상 필수영양소만 가득 담은 에센스’라는 자막도 웃음을 유발한다. <유퀴즈>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푸는 토크&퀴즈쇼 프로그램이다. 아쉽게도 코로나19의 여파로 거리에서 촬영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워지자 미리 섭외한 화제의 인물과 인터뷰를 나누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한국 갤럽에 따르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