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홍수 속에서 무섭게 활약 중인 남자 솔로 아티스트들. 아이브, 뉴진스 등 한동안 계속된 걸그룹 전성시대에 이어 이번엔 남자 솔로들의 맹활약이 눈에 띈다. 혼자서도 잘하는 4명의 아티스트를 모았다.
1 지코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net의 <스트릿 맨 파이터>. 계급 미션을 위해 지코가 직접 프로듀싱 한 ‘새삥’은 댄서 ‘바타’가 선보인 안무와 함께 SNS 챌린지로 이어지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지코 본인을 비롯 세븐틴 호시, NCT 지성, ITZY 예지와 류진 등 여러 셀럽들도 참여해 눈길을 끄는 중. 지난 6일 발매된 ‘새삥’은 마침내 23일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직후 지코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순위를 캡처해 “끼야아아아호오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 크러쉬
소집해제 후 약 2년 만에 신곡 ‘Rush Hour’로 복귀한 크러쉬. 펑크 장르의 ‘Rush Hour’는 ‘이제부터 크러쉬의 시간(Crush Hour)이 시작된다’는 포부를 담은 노래로, 이를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든 모습을 교통 체증에 빗대어 표현했다. 작사에 참여한 BTS 제이홉은 피처링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지원사격을 펼쳤다. 크러쉬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제이홉은 “연락을 받자마자 심장이 뛰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해당 곡은 22일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3 시우민
엑소 시우민은 26일 미니앨범 <Brand New>로 첫 솔로 활동에 나선다. 올드스쿨 바이브의 타이틀곡 ‘Brand New’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담은 노래. 23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선물을 테마로 한 스토리 라인과 다채로운 스타일링, 밝고 신나는 무드를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강렬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업템포 댄스 곡 ‘Feedback’, 서정적인 멜로디의 발라드 곡 ‘민들레(Love Letter)’ 등 다양한 매력의 총 5곡이 실렸다.
4 백호
백호가 오는 10월 12일, 데뷔 11년 만에 솔로로 무대에 오른다. 뉴이스트 해체 후 첫 솔로 행보에 나서는 것. 백호만의 온도를 남아냈다는 첫 번째 미니 앨범 <Absolute Zero>에는 타이틀곡 ‘No Rules’를 포함, 총 6곡이 수록됐다. ‘No Rules’는 중독성 강한 베이스 라인과 록 음향이 특징인 곡으로 전해졌다. 이번 앨범 대다수 곡에 백호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