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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한국 배우 중 유일하게 ‘타임 100 넥스트’ 선정

2022.09.29박한빛누리

‘타임 100 넥스트(TIME100 NEXT)’는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정치, 보건,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차세대 리더 중 100명을 선정했다.

정호연이 또 일을 냈다. 이번에는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타임 100 넥스트(TIME100 NEXT)’에 이름을 올렸다. 흔히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순위는 들어본 적이 있을 거다. 거기서 조금 확장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타임 100 넥스트(TIME100 NEXT)’는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정치, 보건, 과학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주목할 만한 인물을 선정했다. 정호연은 한 분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경이로운 인물(Phenoms)’로 지목됐다. 그럴만하다. 모델 출신인 정호연은 연기 데뷔작인 <오징어 게임>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제74회 에미상(Emmy Awards)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정호연이 속한 이 리스트에는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 NBA 농구 선수 자 모란트(Ja Morant), 할리우드 유명 배우 시몬 애슐리(Simone Ashley)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타임 100 넥스트’에 선정된 이는 세계적인 팝스타 시저(SZA), 배우 릴리 콜린스(Lily Collins), 에스토니아 총리 카야 칼라스(Kaja Kallas),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 미하일로 페도로프(Mykhailo Fedorov), 美 유타 주지사 스펜서 콕스(Spencer Cox) 등이 있다. 이제 정호연은 할리우드로 진출한다.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낼 예정. 그녀는 <그래비티>,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 출연을 확정했다. 또 <더 라스트 블랙 맨 인 샌프란시스코>를 연출한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에도 출연 소식을 알렸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