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나영석 PD가 준비하는 새 식당 예능이 베일을 벗었다. 가제목은 <서진이네>로 가닥이 잡혔다. <윤식당>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최우식, 박서준, 정유미 등 기존 출연진들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원래는 <윤식당>을 다시 오픈하려고 했다. 하지만 메인 셰프겸 사장이었던 윤여정이 연말까지 촬영 일정이 잡혀 있어 결국 합류하지 못했다. 그녀는 미리 예정돼 있던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 촬영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서진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로 했다. <윤식당>은 스타들이 해외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는다. 나영석 PD의 대표 예능으로 꼽힌다. 2017년 시즌1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길리 트라왕안섬 편, 2018년 시즌2는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가라치코 편을 선보이며 시청률을 견인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로 해외에 나갈 수 없게 되자 국내에서 <윤스테이>를 진행했다. <서진이네>는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한다. 해외 답사 등 촬영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촬영 후보지로 멕시코가 거론되고 있지만 제작진은 “촬영 장소, 출연진, 시기 등은 아직 조율 중이다. 원활한 촬영 진행을 위해 말씀드리기 어렵다”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