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BALL.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에 더 하고 싶어지는 운동, 골프와 농구를 좋아하는 이들이 반색할 소식이 찾아왔다. 닐 바렛은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골프 붐에 탑승했다. 시그니처인 선더 앰블럼과 골프공을 결합한 새로운 로고가 주목할 포인트. 네오프렌 소재 스웨트 셔츠, 자카드 니트, 윈드브레이커 등 베이식한 골프 웨어를 필드 삼아 재기발랄한 번개 로고가 버디같이 훨훨 날아다닌다.
가죽 장인 벨루티는 자신들의 장기를 십분 발휘했다. 1980년대 하이톱 농구화에서 영감 받은 스니커즈를 80개의 베네치아 레더 조각을 조합해 만든 것. 두툼하고 편안한 고무 아웃솔의 힐탭에는 벨루티 로고를 새긴 옐로 레더를 경쾌하게 더했다. 장인이 직접 염색하는 방식인 파티나 컬러를 포함한 총 다섯 가지 컬러로 골라 신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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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에디터
- 김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