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함을 지닌 나의 친구, 지그 SIGG.
SIGG THE GQ OPEN GOLF IMAGINATION BOTTLE
크기 → 70 X 260mm, 300g 재질 → 18/8 스테인리스 스틸 용량 → 550ml 색깔 → Black 가격 → 5만2천원
골프를 하러 필드에 나갈 때만큼은 착한 지구인이 되고 싶어진다. 일회용 플라스틱과 스트로 같은 것만 줄여도 조금 더 쿨한 골퍼가 된 것 같으니까. 스위스 브랜드 지그 SIGG가 골퍼들의 사소한 일상적 고민을 위해, 요란법석 하지 않으면서도 질리지 않을 만한 텀블러를 만들었다. 지그는 1908년 스위스의 금속 가공 전문가에 의해 시작된 브랜드로 소재에 대한 철학, 친환경에 대한 남다른 고집으로 헤리티지를 만들어왔다. 견고한 소재의 퀄리티는 몇 번만 써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9월 말, 젊은 골퍼들의 마음을 사뭇 설레게 했던 이벤트 <더 지큐 오픈 THE GQ OPEN> 의첫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제작한 구디 백에 들어 갔던 텀블러다. 훌륭한 퀄리티와 ‘딤플’을 위트있게 담은 디자인으로 현장 반응이 뜨거워 <더 지큐 오픈> 로고만 없고 컬러를 다양화한 스페셜 에디션을 제작했다. ‘골프 이매지네이션 Golf imagination’ 텀블러는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
SIGG WATER BOTTLE MERIDIAN ULTRA LEMON
크기 → 74 X 287mm, 348g 재질 → 18/8 스테인리스 스틸 용량 → 600ml 색깔 → Lemon 가격 → 5만5천원
지그의 워터 보틀 메리디안 울트라 레몬 텀블러는 나이키 플라이니트와 닮았다. 자칫 칙칙 하기 쉬운 아웃도어 룩 혹은 러닝 룩에 포인트가 될 수 있고, 내 몸에 닿자마자 밖으로 나가고 싶게 만드는 가동력이 있는 아이템이다. 톡톡 튀는 컬러는 값싸 보이지 않고 은은하게 빛나는 네온 컬러로 어느 계절이든 들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텀블러에 장기간 음료를 보관했을 때, 뚜껑에서 나는 고무, 쇠 냄새 등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이 텀블러의 대나무 뚜껑이 매우 매력적일 것이다.
SIGG HELIA VACCUM TUMBLER
크기 → 70 X 195mm, 338g 재질 → 18/8 스테인리스 스틸 용량 → 600ml 색깔 → Milky Green 가격 → 4만6천원
11월부터 전국의 모든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쓸 수 없다. 커피 맛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종이 빨대가 싫다면, 이제는 정말 강화유리 빨대와 텀블러를 대안으로 생각해도 좋겠다. 매번 유리 빨대를 세척하는 게 조금 까다롭기는 해도. 종이 빨대로 맛 없는 커피를 마시거나 플라스틱 입구에 침을 묻혀가며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나은 대안이지 않을까? 더군다나 이 훌륭한 텀블러는 이중 벽으로 이루어져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한 음료의 맛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 실리콘 소재의 마우스피스는 마시지 않을 때, 탈부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