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가을을 충전하는 방법

2012.09.14GQ

가을에 챙겨 먹으면 기운이 솟아나는 것들.

가을이라고 저절로 힘이 차오르는 게 아닐 테니 뭐라도 챙겨 먹는 게 좋지 않을까? 마침 에너지 음료 3종이 이달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위더인 젤리’는 카페인과 타우린 성분 없이 덱스트린 성분으로 몸에 시동을 건다. 호주에서 온 ‘V에너지’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천연 과라나 추출물이 들어간 새콤한 에너지 음료다. ‘리차지 에너지’ 역시 열량, 탄수화물, 나트륨 함유량을 낮췄다는 점을 깃발처럼 펄럭이며 등장했다. 힘이 떨어질 때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일이 꾀부리는 느낌이라면, ‘레덕손’과 ‘베로카’처럼 물에 타 먹는 비타민 제품도 있다. 화학 조미료 찌개에 질린다면 뚜레주르에서 판매하는 ‘칼로리 박스’를 먹는 것도 대안이다. 청담동 ‘마이분’에서 파는 건강 주스도 몸과 기분을 팽팽하게 잡아당긴다.

    에디터
    손기은
    포토그래퍼
    김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