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영이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걸을지도 모르겠다. 송강호, 비, 잭슨, 영재, 김진경, 하니 등이 소속된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녀시대와 유닛 태티서의 멤버이자 그룹 내에서 리드보컬을 담당하는 티파니 영이 새로운 둥지를 얻었다. 송강호, 비 등이 소속된 써브라임이다. 이 외에도 김희정, 윤정희, 기은세, 김윤지, 하니(안희연), 잭슨(GOT7), 영재(GOT7), 한으뜸, 정예인, 예린, 임나영 등이 소속되어 있는 회사다. 티파니 영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매니저와 의리를 지키기로 했다. 2018년 홀로서기에 나선 이후 5년 만에 국내 엔터테인먼트와 처음으로 전속 계약을 맺었다. 그녀는 10년 동안 티파니라는 예명으로 데뷔하여 활동했다. 2018년 미국 현지 솔로 가수로 데뷔하면서 미들네임인 영(YOUNG)을 추가하여 ‘티파니 영’으로 예명을 변경했다. 명품 브랜드 티파니와 겹쳐서인 이유도 있다. 그간 소녀시대 멤버로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이기에 자세한 설명은 아껴두기로. 읽어야 할 텍스트만 늘어날 뿐이다. 그녀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싱어송라이터, 배우,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소녀시대 15주년을 기념해 정규 7집 ‘FOREVER 1′(포에버 원) 발매, 뮤지컬 <시카고>에서는 록시 역을 맡았으며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진도준(송중기)의 조력자 레이첼 역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예능 활동도 이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