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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다원, 사우나에서 심정지 환자 구했다

2023.01.05박한빛누리

다원은 구급 대원의 지시에 따라 응급조치를 취했고 구급 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SF9의 다원이 위험에 빠진 한 생명을 구했다. 다원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던 중 심정지 환자를 목격했다. 재빠르게 환자에게 다가간 그는 구급 대원의 지시에 따라 최선을 다해 응급조치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 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하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뉴스에 나올 법한 일이다. 원래 다원은 오후에 SF9 시즌 그리팅 팬 이벤트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사고 이후 휴식과 안정을 취하기로 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워하는 팬들도 있을 테지만 이런 이유라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따뜻한 선행의 주인공 다원에 대해 조금 알아보자면 본명은 이상혁, 1995년생이다. 다원이라는 예명은 ‘모두가 다 원한다’는 뜻이다. SF9에서는 서브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멤버로 깨끗하고 맑은 음색, 높은 음역대를 가지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눈썹 미남으로 유명하다. 귀여운 인상과 대비되는 다부진 체형으로도 인기가 많다. 그는 최근 웹 뮤직드라마 <나의 X같은 스무살>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 작품에는 빅톤 정수빈, 체리블렛 유주, 우주소녀 루다 등이 출연했으며 촬영을 위해 약 한 달 정도 경기도 포천, 강원도 정선 등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23년 상반기 중에 공개 예정이다. 다원이 속한 SF9은 오는 9일 미니 12집 ‘더 피스 오브나인(THE PIECE OF9)’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퍼즐(Puzzle)’이며 멤버들은 미스터리한 요원으로 변신, 이제 막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