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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네이마르 방출하고 메시, 음바페 잡는다

2023.01.07박한빛누리

PSG는 네이마르를 방출시키고 그 금액으로 메시, 음바페를 잡기로 했다. PSG는 다른 대체재를 찾고 있다.

프랑스의 파리생제르맹(PSG)가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와 결별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PSG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네이마르를 내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2025년 6월까지 PSG와 계약돼 있다. 이들은 1억 유로(1340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예전에 비해 네이마르의 몸값도 많이 떨어졌다. PSG는 2017년 8월 FC바르셀로나로부터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2억2200만유로(약 2978억원)를 지출했다. 비교해 보면 절반이나 하락한 셈이다. 팬들은 뿔이 났지만 PSG는 어쩔 수 없다고 해명했다. 메시와 음바페와 함께하기 위해서는 금액을 아껴야 한다는 이유다. 셋을 모두 감당하기에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출해야 한다. 이미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이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파리생제르맹 감독은 이미 네이마르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 여러 후보자가 언급됐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의 이름도 들린다. 네이마르라는 대스타가 이적 시장에 등장하자 모두가 돈가방을 들고 영입 전쟁에 뛰어들려는 모양새다. 유력 후보지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리고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네이마르가 언제 팀을 떠날지도 아직은 미지수다. 당장 1월에 떠날 수도 있고, 6월 여름 시장에 움직일 수도 있다. PSG의 팬으로서 아쉬운 결정이다. 네이마르는 2017-18시즌부터 PSG 유니폼을 입었다. 165경기에 출전해 115골, 73도움. 프랑스 리그앙 4회 우승 등을 이룬 바 있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