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연락할 때 전화나 문자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카톡. 그러나 카톡으로 다툴 때에는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연인과 카톡으로 다툴 때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4.
🙅♂️다투던 와중에 갑자기 사라지기
카톡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읽음 표시’는 유용한 기능이지만 때때로 싸움을 더 크게 번지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거나 다른 일에 신경을 쓰게 되면 ‘1’이 사라지지 않아 상대방에게 집중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 연인끼리 다툴 때에는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바로 사라지지 않는 1은 섭섭함과 동시에 분노를 더 키우게 만든다.
🙅♂️이모티콘이나 줄임말 사용하기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연인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과 다름이 없다. 아무리 평소에 이모티콘과 줄임말 사용을 즐겼다고 해도 연인과 다툴 때만큼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전혀 상관없지만 다툴 때 이모티콘과 줄임말이 등장하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가볍게 여기는 듯한 느낌을 들기 때문이다. 금방 풀릴 수 있었던 다툼을 더욱 크게 만드는 행동 중 하나다.
🙅♂️카톡 탈퇴하기
다툴 때마다 툭하면 카톡 탈퇴를 하는 연인. 마치 ‘나 화났어’라고 시위하는 듯한 모습이 영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한두 번이야 그럴 수 있다 쳐도, 그 횟수가 잦아지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만약 카톡을 탈퇴해 연락을 할 수 없는 대신, 전화나 문자 메시지로도 연락을 취하지 않는다면 화해할 생각이 없는 거냐며 더욱 화를 낼 것이 뻔하다.
🙅♂️다툼에서 이기기 위해 친구들 도움받기
연인과 싸우는 카톡 내용을 캡처해서 친구들에게 보낸다? 이건 걸리는 즉시 이별감이다. 연인 관계에 있어 친구들에게 어느 정도의 조언을 얻는 것은 문제 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상대방에 대한 배려 하나 없이 오로지 자신이 옳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친구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 제3자의 입장을 운운하며 친구의 판단을 내세운다면 곧바로 이별을 통보 받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