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서울에 여왕이 산다>에 캐스팅됐다.
오랜만에 한예슬의 연기를 볼 수 있을까? 그녀가 <서울에 여왕이 산다>(가제)에 캐스팅됐다.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막바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한다. 맡을 역할은 패션 매거진 수석 기자 남달라라는 인물이다. 이름부터 남다르다. 남달라는 1등을 목표로 하는 성취주의자로 매일을 전투적으로 사느라 헝클어진 머리가 특징.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패션 에디터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동종 업계라 그런가. 다소 오글거리지만 실제로 주변에 있을 것 같은 설정이다. 그녀는 평소 패션 센스도 남다르기에 극중 패션업계라는 배경과도 찰떡. 만약 한예슬이 출연을 확정한다면 2019년 방송된 <빅이슈> 이후 4년 만에 안방 컴백이다. 매번 캐릭터에 녹아드는 연기를 보여줬기에 이번 배역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에 여왕이 산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 그리고 현재 MBC 금토미니시리즈 <넘버스-빌딩숲의 감시자들>을 기획, 공동제작하는 타이거 스튜디오의 신작이다. 아직 캐스팅 단계이며 편성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