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미국 리그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해 온 조규성. 그가 당분간 전북 현대에 잔류하는 것이 사실상 공식화 됐다. 대부분 겨울 이적 시장이 닫히는 1월 초중순의 타이밍을 볼 때 마인츠의 제안을 거절한 현대 구단이 더는 움직일 변수가 없다고 본 것. K-리그 관계자는 “조규성이 전북에 남기로 했다. 주말을 앞두고 마음을 정리한 것으로 안다. 유럽 빅 리그, 빅 클럽의 대형 제안 등의 결정적 변수가 없다면 겨울 이적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전북 측에서도 일단 잔류를 인정한 가운데, 조규성은 전북 선수단과 함께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나 2023 시즌을 대비한 동계 전지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상식 감독(전북 현대)은 “독일 등 주요 유럽 리그는 시즌 중이라 즉시 전력을 찾는 겨울 이적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 2023 시즌 K리그 1(1부) 전반기를 마치고 유럽 진출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