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더욱 기대된다.
MLB닷컴이 WBC를 앞두고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했다.‘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 MLB닷컴은 선정과 함께 이정후의 선정에 대해 “출전하는 외야수 중 최고는 아닐지 몰라도, 가장 흥미로운 선수가 될 수 있다. 이정후는 2023년 시즌 종료 후 MLB에 진출할 예정이며 WBC는 자신을 소개하는 첫 국제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후의 현재 소속 팀인 키움 히어로즈가 해외 진출을 허락했다는 내용이 덧붙여있다.
이정후와 함께 외야수 부문으로 언급된 선수들은 현재 메이저 리그의 슈퍼스타인 마이크 트라우트(현 소속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무키 베츠(현 소속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다. 이정후에게 밀려 이름이 노미네이트 되지 못한 선수들도 화려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의 후안 소토,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의 훌리오 로드리게스까지. 이정후는 지난달 슈퍼 에이전트 중 한 곳인 스콧 보라스와 계약하며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착수했고, 미국 매체들은 이정후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이날 선정된 선수 중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않는 선수는 이정후가 유일하다. 다가오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의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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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이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