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벨레어의 황홀한 순간.
LUC BELAIRE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Life is beatiful’이란 이름도 뷰-티풀한 뮤직 페스티벌에 갔을 때, 무대 위 포스트 말론은 시종 왼손에 플라스틱 컵을 들고 무언가를 마셨다. 처음엔 곡과 곡 사이, 그러다 마디와 마디 사이, 점점 마시는 간격은 좁아졌다. 저 아티스트에게 저 술은 갈증 해소의 역할 이상이다! 분명 그렇게 생각했다. 전세계 파티 현장에서 가장 강력한 버블을 발산하는 룩벨레어는 포스트 말론을 비롯해 DJ 칼리드, 릭 로스, 스티브 아오키가 앰배서더로 활동한 스파클링 와인이다. 최근 2022슈퍼볼 우승을 거머쥔 LA팀의 샴페인 샤워에도 이 술이 등장했다. 샤워하기엔 아깝지 않느냐고? 아니, 결코. 어차피 룩벨레어는 온몸으로 마시는 술이다. 이 술이 없는 축제는 칠순잔치뿐이라나 뭐라나?
GQ’S PLAYLIST
지큐 에디터의 추천 플레이리스트에서 찾은 룩벨레어 뮤직 페어링. 애플 뮤직의 GQ KOREA 채널에서 들을 수 있다.
Get The Golden Era
1980~90년대 클래식 힙합 에센셜을 소개하는 플레이리스트. 인트로 Run-DMC의 SuckerM.C.’s부터 스파클링 와인을 흔들고 싶어진다.
For Dmz Peace Train
뮤직 페스티벌에는 평화도 있고, 사랑도 있고, 술 안주보다 좋은 음악도 있다. 바밍타이거의 ‘섹시 느낌’처럼 알코올 기분에 헌정하는 곡으로 짠 리스트.
Shooting Day
GQ의 화보 촬영장에서 흘러나오는 트렌디한 힙합 음악을 모은 플레이리스트. 피사체의 긴장을 풀어보고자 고심하는 사진가들의 애환과 흥이 나란히 있다.
Gq Night
2022년 가장 힙하고 핫한 파티로 기억되는 지큐 나이트에 입성하지 못했다면, 그 새빨간 현장에서 흘러나온 음악 리스트로 그 아쉬움을 달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