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은 이번 솔로 앨범으로 4번째 빌보드 차트 진입,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60위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BTS 제이홉의 솔로 활동이 끝났다. 체감상으로 훅 지나간 느낌이다. 이제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걸까? 제이홉이 SNS를 통해 그간의 활동 소감과 앨범 녹음 현장,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등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을 공유했다. 지난 3일, 제이홉은 미국 래퍼이자 프로듀서 제이콜(J. Cole)과 함께 작업한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릿(on the street’)을 발매했다. 이 곡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60위에 올랐다. 현지시간 14일 기준, 솔로 곡으로 4번째 빌보드 차트 진입과 동시에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했다. 앞서 제이홉은 22년 7월, BTS의 첫 솔로 주자로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했다. 앨범 발매와 맞물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대형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피날레 무대 장식을 시작으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이제 BTS에서 두 번째로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그의 심정은 어떨까? 제이홉이 SNS에 남긴 글은 이렇다.
“제이홉이라는 사람은 작은 것들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사람인 거 같습니다. 늘 차근차근, 나와 우리를 만들어갔기에. 음악도 저에게 그렇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나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연구하고 창작했기에. 결국 두 개의 부싯돌이 불을 붙입니다. 저에겐 어쩌면 어렵고 힘든 부분이기에 더 뜨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근래에 이 과정만 계속 곱씹어서 생각했던 거 같습니다. 아직도 꿈 같거든요! 진심은 어디서든 통할 것이라는 믿음도 더욱 단단해지고 있기도 합니다.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승리보단 진실에, 성공보단 내 안의 빛에 만족하기에 뜻깊은 곡 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