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냐의 오아시 캐시미어는 천연소재를 다루는 제냐의 방식과 환경 의식을 상징한다. ‘내일을 위한 옷’을 제작하겠다는 브랜드의 의지가 담긴 오아시 캐시미어가 창의적인 대화를 이끌어갈 첫 파트너로 엘더 스테이트먼을 만났다.
지난 1월, 밀란에서 열린 제냐의 2023 F/W 패션쇼에서 티저 룩을 선보인 이후 두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통합된 본격적인 컬렉션이 공개되었다. 엘더 스테이트먼과 제냐는 기술력과 훌륭한 소재, 장인정신,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태도 등 공동의 가치를 캐시미어에 투영했다. 최고의 천연 원단을 대표하는 오아시 캐시미어는 2024년까지 완전한 추적 인증 제도를 적용하고, 같은 마음을 가진 이들과 서로의 장점들을 공유하여 새로운 플랫폼을 시작한다. 제냐X엘더 스테이트먼 컬렉션은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고, 장인정신과 함께 두 브랜드가 중시하는 가치들을 공유하며 시작되었다. 실제로,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은 이미 보노토, 돈디, 필라티 비아욜리 모데스토, 라니피치오 제냐, 테시투라 우베르티노 등 이탈리아의 유명 럭셔리 팩토리들을 통해 엘더 스테이트먼의 수직 통합 플랫폼(LA 공장, 오피스와 디자인 스튜디오 등 50명 이상의 장인들로 구성된 인하우스)과 협업하며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의 직물과 원사를 제공해온 것.
“우리는 오아시 캐시미어에 대한 색다른 표현을 찾으면서 우리의 세계에 새로운 요소를 더할 수 있었다. 이번 컬렉션을 작업하면서 제냐의 형태와 엘더 스테이트먼의 독특한 컬러, 자유로움, 자연스러움을 결합했다.”
-제냐 아티스틱 디렉터인 알레산드로 사르토리
이번 컬렉션은 두 세계의 만남을 보여준다. 알레산드로 사르토리가 재해석한 남성적인 워드로브가 경쾌한 캘리포니안 럭셔리와 만나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한 것. 제냐 고유의 스타일에 엘더 스테이트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베일리 헌터의 감각이 더해져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색다른 패턴, 풍부한 질감, 여유 있는 실루엣을 제안한다. 이번 컬렉션은 실내외의 경계 없이 일할 때나 쉴 때 언제든 즐길 수 있다. 착용하기 쉽고, 편안하며 믹스매치가 용이한 부드러운 핏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의 햇살에 바랜 플란넬처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체크 무늬와 최고급 캐시미어 소재가 만난 버튼다운 셔츠와 7부 팬츠, 트라우저는 유독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낡은 코듀로이 패브릭에 라일락, 바카 레드, 그린, 오로라 옐로, 그린, 비쿠냐 등 다양한 컬러를 입힌 슈트도 인상적이다. 펠트 버킷 햇과 베이스볼 캡, 브러시드 캐시미어 슬립온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제냐X엘더 스테이트먼 컬렉션은 2023년 9월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