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UT – CHAMPAGNE SUPERNOVA

RECENT DISCOVERY
<지큐 골프> 3호와 4호 사이에 생긴 일.

최근의 반전
로리 맥길로이. LIV 골프의 등장이 PGA 투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고백했다. 로리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LIV 골프에 가장 적대적인 자세를 취하는 선수였다.
최근의 아빠
타이거 우즈. 오랜 친구 사이인 저스틴 토마스를 작정하고 놀리기 위해 몰래 여성 제품을 준비했다. 비난이 쏟아지자 장난이었다고 했지만, 그에게는 열다섯 살짜리 딸이 있다.
최근의 스폰서
말본 골프. 재미교포 LPGA 선수 노예림이 말본 골프의 공식후원을 받게 됐다. 앞으로 말본 골프의 신제품은 LPGA 경기를 통해 가장 먼저 보게 되지 않을까.
최근의 프로그램
넷플릭스 <풀 스윙>. 선수들의 사생활과 심리 상태, 플레이와 성적을 가장 가까이서 기록한 골프 다큐멘터리다. 골프광에게는 <더 글로리>만큼이나 재미있다.
최근의 수혜자
조엘 다멘. 넷플리스 <풀 스윙>에서 그가 보여준 드라마는 가장 큰 이슈가 됐다. 세계 랭킹 93위이자 밈에서만 보던 그를 팔로우하는 사람이 갑자기 늘었다.
최근의 우승
스코티 셰플러.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존 람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최근의 상금왕
더스틴 존슨. LIV 골프로 이적 후 지금까지 약 3천5백만 달러, 한화로 약 4백50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PGA 상금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의 누적 상금은 약 1백50억원이다.
최근의 회복
고진영. 1년 만에 L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그동안 손목 부상
으로 고생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다.1위
탈환은 시간문제다.
최근의 취미 부자
최나연. 2022년 은퇴 발표 후 스키, 테니스, 킥복싱 등 원하는 건 다 배우는 중이다. 한동안 그의 인스타그램은 스키 레슨 영상으로 도배됐고, 곧 보디 프로필도 찍을 예정이다.
최근의 문자
골프장 동계 특가 이벤트. 해외 골프 여행이 늘면서 국내 골프장의 겨울은 예년보다 쓸쓸했다. 25만원이던 그린피가 10만원까지 내려갔지만, 한겨울의 골프는 돈을 준다 해도 거절한다.
최근의 나이키
김주형. 타이거 우즈보다 빠른 나이에 PGA 대회 우승을 차지한 그의 스폰서가 나이키로 바뀌었다. 그의 우상이었던 타이거 우즈와 평행이론이 시작되려나.
최근의 헤어
캐머런 스미스. 꽁지 머리와 콧수염을 장착한 특이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처음에는 모두의 비웃음을 샀지만, 세계 랭킹 2위까지 오른 실력 덕분에 추종자까지 생겨났다.
최근의 박람회
PGA 쇼. 카트부터 볼마커까지 골프 관련 제품이 모두 모이는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로 왁과 보이스캐디 등 국내 브랜드도 참여했다. 내년에는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올랜도에서 열린다.
최근의 콘서트
WM 피닉스 오픈. 대회 기간 내내 열린 파티와 공연은 마룬5로 시작해 체인스모커스로 끝을 냈다. 마지막 날과 겹친 슈퍼볼을 보기 위해 옆 동네로 갔다면, 배 나온 리한나까지.
최근의 기대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6월 US 오픈, 7월 디 오픈. 올해부터 LIV 골프 소속 선수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된 메이저 대회다. 오랜만에 슈퍼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최근의 행운
조던 스피스. 해저드로 빠질 뻔한 공이 갤러리 몸에 맞아 그린 으로 들어왔고, 이글로까지 연결됐다. 평소 인성 좋기로 소문난 조던에게 돌아간 당연한 행운.
최근의 줄임말
육잘또. 원래는 육성재 잘생긴 또라이. <지큐 골프> 인터뷰에서 그는 새로운 육잘또를 만들었다. 육프로 잘 치는 또라이, 아니 그것보단, 육성재 잘 치네 또 싱글!
최근의 이벤트
The GQ Open. 춘천 라데나 골프 클럽에서 열린 첫 번째 <지 큐 골프> 행사로, 음악과 술과 음식과 선물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두 번째 지큐 오픈은 올가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