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연기자 이다윈과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드디어 그날이 왔다. 이승기가 연기자 이다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 결혼식 관련 인물들도 어벤져스급이다. 배우 겸 사업가 손지창이 결혼식을 총괄하며 결혼식 1부 사회는 유재석이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르기로 했다. 여느 시상식 못지 않은 라인업이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알리고 공개 연애를 해왔다. 결혼하는 건 약 2년 만이다. 이승기는 손편지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라며 “이다인은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는 솔직한 심정을 적었다. 이승기는 이제 견미리의 사위이자 이유비의 매부가 됐다. 한지붕 아래에 무려 4명의 배우가 함께하는 삶. 이 정도면 작은 배우 매니지먼트 규모다. 최근 이승기는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JTBC <피크타임>을 진행하고 있고 영화 <대가족>을 촬영 중이다. 티빙의 새 예능 <브로마블>, 강호동과 함께하는 <강심장 리그>(가제)도 출연할 예정. 5월에는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1992년생으로 이승기보다 5살 연하인 이다인은 2013년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 <여자를 울려>, <화랑>,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 남궁민 주연의 드라마 <연인> 출연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