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가 영국 웨일스 북부의 축구팀 렉섬AFC를 인수한 이후 근처에 집을 구입했다.
축덕도 이런 축덕이 없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축구 구단을 인수한데 이어 근처에 집까지 매입했다. 집값은 약 24억 원 정도에 달한다. 2021년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국 웨일스 북부의 축구팀 렉섬AFC(Rexham Association Football Club)를 인수했다. 그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웰컴 투 렉섬>도 직접 제작했다. 렉섬 축구 클럽은 1864년에 창단했으며 웨일스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이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프로 축구 팀이다. 현재 잉글랜드 5부 리그인 내셔널리그에 소속되어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축구에 푹 빠져 있다. 그는 “내가 지금 축구에 너무 깊게 빠지고 집착 중이라 사실은 이 스포츠가 싫다. 내 모든 생각을 차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것에 방해받지 않고 렉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는 진심이 담긴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그가 최근 매입한 집은 약 150만 파운드, 한화로 약 24억 6000만 원 정도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뉴욕의 집은 430만 파운드, 한화로 약 70억 5000만 원 정도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돈을 이렇게 많이 써도 괜찮을까 걱정된다고?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게 연예인 걱정이다. 그는 그동안 통신사 민트 모바일의 지분을 사들인 후 적극적으로 육성해 왔다. 이후 지난달 민트 모바일은 미국의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T-모바일에 인수됐다. 그가 이번 거래로 약 3억 달러(한화 약 4천억 원)의 수익을 봤다. 본업인 연기만큼이나 사업도 잘한다. 그는 주류 제조업체 에비에이션 아메리칸 진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