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의 프리퀄 드라마가 기획 중이다.
이제훈이 젊은 시절의 최불암을 맡는다. MBC 범죄 수사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 드라마인 <수사반장 1963>(가제)에 합류한 것이다. <수사반장 1963>은 배우 최불암이 연기한 <수사반장>보다 10년 앞선 1960년대를 배경으로 청년 박영한이 반장이 되기 전 이야기를 다룬다. 혈기 왕성한 박영한의 형사 시절 이야기가 담길 예정. 앞서 <수사반장>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무려 18년 동안 총 880회 방송되며 최고 시청률 70%를 넘었던 인기 범죄 수사 드라마다. 시청률 70%,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치다. 최불암이 한국의 콜롬보라 불리며 범죄를 해결한다는 설정으로 매주 금요일 밤 8시에 방영됐다. 새롭게 제작되는 <수사반장 1963>은 올해 하반기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 연출은 영화 <공조>, <창궐>의 김성훈 감독이 맡았고 신예 김영신 작가가 극본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