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은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논란의 끝이 좋지 않다. 최근 완전체 활동을 논의 중이던 틴탑이 캡의 과한 언행으로 초강수를 두기로 했다. 멤버들과 상의 끝에 5월 11일부로 캡(C.A.P)의 탈퇴를 결정했다. 틴탑은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캡의 경솔한 언행과 행동에 대해 깊이 사과했다. 때문에 컴백 일정도 예상보다 조금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당초 틴탑은 7월 중 컴백을 확정 짓고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다. 팬들과 데뷔 13주년을 함께하기 위한 멤버들의 의지 덕분이다. 틴탑의 컴백은 2020년 발매된 스페셜 앨범 ‘투 유 2020(To You 2020)’ 이후 약 3년 만이다. 하지만 5월 8일, 캡의 욕설 논란이 일어났다.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여러분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컴백을 안 할까 생각을 하고 있다. 소속사와 계약이 7월에 끝난다. 어차피 끝나기 때문에 피해를 준다면 안 하겠다는 생각을 일주일 정도 하고 있다. 나 없이 하는 게 애들도 더 낫지 않을까 싶다”라며 욕설 섞인 발언을 해 문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