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베이비몬스터의 멤버는 다섯 명만.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데뷔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며, 최정예 연습생들 사이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되는 멤버이기에 탈락자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우려가 많았다. 그만큼 사람들의 애정과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진짜 최종을 두고, 5월 12일 밤 12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유튜브 라이브를 켰다. 그가 총괄 프로듀서로서 직접 베이비몬스터의 멤버를 하나씩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논란이 되어왔던 멤버 수에 대해 한 번 더 언급했다. “베이비몬스터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5명으로 생각했다”고. 다만 팬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YG패밀리임을 강조하며, 나머지 두 멤버 역시 이제는 YG엔터테인먼트의 식구임을 인정했다. 따라서 베이비몬스터 멤버로는 부적격해, 탈락이 확정 되어있던 2명의 멤버, 아사(일본), 로라(한국)는 대신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함께 하며 데뷔조 선순위로 고려할 것을 약속했다. 아사는 일본 걸그룹 프로젝트에 넣을 예정이며, 로라는 아직 어린 나이가 염려되어 다음 팀에 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라는 과거 키즈돌 유쏘걸에서 ‘유하’라는 이름으로, 뉴진스 혜인과 함께 활동한 적이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최종 멤버는 이로써 아현, 루카(일본), 치키타(태국), 하람, 파리타(태국)으로 다인조 5인 그룹 체제로 활동할 전망이다.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멤버 모두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태국어, 중국어가 가능하기에 초반부터 글로벌 활동에 대한 문제는 없어보인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늦지 않게 가을 안에 준비해서 데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