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이끌기 위해 문을 연 지큐의 첫 번째 플리마켓.
서울 곳곳에 내리던 소나기가 보란 듯이 그치고 뜨거운 볕이 내리쬐던 6월 초여름, 지속 가능한 패션과 소비문화를 이끄는 <GQ>의 첫 번째 플리마켓이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이번 플리마켓은 “SECONDHAND IS THE NEW BLACK”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패션 중고 거래 플랫폼의 대표 주자 번개장터와 함께해 더욱 의미있는 시너지를 발휘했다. 세컨핸드 패션 아이템을 사랑하는 약 2천 명의 인원이 번개장터 앱을 통해 플리마켓 티켓을 사전 구매하며 중고 거래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평소 빈티지를 사랑하고, 개성과 취향이 확실한 아티스트 키드밀리와 레디를 비롯해 안병웅, 빅원, 릴체리&골드부다, 유빈, 댄서 모니카, 인플루언서 이나연&남희두,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 스타일리스트 정환욱, 니나, 작가 노보, 빈티지 숍 발발 빈티지, 우주만물, 마칭드럼스 등이 셀러로 참여해 저마다의 부스에서 본인의 소장품을 선보였다. <GQ> 부스에선 에디터들의 패션 아이템을 판매했고, 번개장터 부스에선 스니커즈 컬렉션을 소개했다. 이날 1천여 건이 넘는 물품 구매가 이루어져 세컨핸드 아이템 소비의 선순환을 입증하고, 그 가치를 확산했다. 무더운 날씨만큼 뜨거웠던 플리마켓 현장은 활발한 중고 거래의 열기로 더욱 무르익었다.
쇼핑을 마친 이들은 2층에 마련된 유전자 검사 브랜드 서클DNA 부스를 방문, 유전자 검사 상담 및 할인 판매한 키트를 구매하며 스스로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소중한 경험도 했다. 또한 DJ 오터와 다니엘 오, 코리아 타운 아시드, 준곽, 오엔의 초여름을 흔드는 음악들은 분위기를 한껏 더 고조시켰다. 빠른 비트에 맞춰 플리마켓을 온몸으로 즐긴 이들은 분다버그와 오틀리 음료, 아임에코의 물을 마시며 에너지를 충전했고, 제주맥주가 준비한 크래프트 맥주에 모두가 기분 좋게 취했으며, 크리스피크림 도넛과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 노스트레스 버거를 먹으며 쇼핑을 더 풍요롭게 즐겼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를 오래 추억할 수 있도록 설치한 포토 부스에서는 <GQ> 플리마켓의 로고가 새겨진 사진을 한 장씩 선물했다. <GQ>가 나눠준 웰컴 기프트와 쇼핑한 세컨핸드 아이템을 든 모두가 두 손은 무거웠지만, 발걸음은 가벼웠다. 이날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더 건강한 패션 문화를 만들기 위한 모두의 마음은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