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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우디에 연봉 421억 원 제안받았다

2023.06.20박한빛누리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로부터 4년간 매 시즌 4000만 유로(약 421억원)를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에게도 거액의 연봉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손흥민이 사우디 알이티하드로부터 연봉 421억 원을 제안받았다. 알이티하드는 손흥민의 합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6000만 유로(약 842억 원)의 보너스까지 준비한 상태”라고 전했다. 알이티하드는 2022~2023시즌 사우디 프로축구 우승팀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스페엔)에서 뛰던 공격수 카림 벤제마를 영입했고 첼시(잉글랜드) 소속의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영입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23골) 출신이니 그를 탐내는 것도 당연한 일.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 역시 간판 공격수인 손흥민을 내줄 생각이 없다. 손흥민도 사우디행을 택할지는 미지수. 보도는 났지만 협상을 진행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기에 사실상 이적은 힘들어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엘살바도르 A매치에 조커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페루전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지난달 EPL 최종전을 마친 뒤 탈장 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새로 부임한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손흥민을 기용하지 않았다. 다행히 손흥민은 엘살바도르전 대비 훈련을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선발까지는 아니더라도 후반 교체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손흥민의 돌파와 슈팅이 필요한 시점. 이번에는 왠지 축포가 터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