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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포터’ 리부트에 출연하지 않는다

2023.07.05박한빛누리

카메오로도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조 해리포터가 <해리포터> TV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해리포터>를 TV 시리즈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소설 원작자 J.K 롤링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기로 했다. 새로운 시리즈에 기존 배우들이 출연할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입을 열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코믹북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작진은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 극장판과는 다른, 새로운 특징을 가진 <해리포터>를 만들고 싶을 거다. 아마도 늙은 해리포터를 카메오로 출연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도 카메오 출연을 원하지 않는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새로운 횃불이 타오르게 되어 기쁘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올해 33살의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얼마 전 아빠가 됐다. 2013년 <킬 유어 달링> 촬영장에서부터 인연을 맺은 연상녀 에린 다크 사이에 아들이 생긴 것이다. 가정을 꾸려 누구보다 행복한 해리포터, 그는 다른 인터뷰에서 “요즘 미치도록 행복하다.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일을 조금 덜 할 것 같다. 다만 절대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은 가족과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

애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