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메시 빈자리를 채운다.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이강인이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PSG는 이강인과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PSG의 첫 한국인 선수가 탄생한 것이다. 이적료가 궁금하다. 현지 매체들은 2,200만 유로 우리 돈 310억 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등번호는 19번, 메시의 공백을 채운다. 그는 “PSG가 최대한 많은 우승을 따내도록 돕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PSG는 누구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간절한 상황. 그래서 올여름 명장으로 꼽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했다. 그리고 이강인을 포함해 4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했다. 이강인은 유소년 시절을 스페인에서 보냈기 때문에 엔리케 감독과 스페인어로 소통할 수 있다. 프랑스 무대에 새로 도전하는 이강인에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네이마르, 음바페, 마르키뇨스, 파비안 루이스 등과 같이 뛰게 된 이강인. 팬들은 이강인에게서 시작된 공이 음바페, 네이마르로 연결되는 장면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