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가는 500달러.
공연 중 자신에게 술을 뿌린 관객을 향해 마이크를 던진 카디 비가 또 뉴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당시 그녀가 던진 마이크가 경매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슈가 이슈를 낳는 시대다. 지금 그 마이크는 스콧이라는 사람이 가지고 있다. 그는 이 판매금을 지역 자선단체 2곳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인해 본 결과 마이크는 작동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도 했다. 경매 사이트에 올라온 마이크 입찰가는 500달러, 한화로 약 64만 8,000원이다. 앞서 카디 비는 라스베이거스 공연에서 관객석에서 날아든 수상한 액체를 맞았다. 관객 중 한 명이 카디 비를 향해 술을 뿌린 것이다. 얼굴과 옷이 젖은 카디 비는 마이크를 그 관객에게 집어 던지며 소리를 질렀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를 맞은 관객은 사건 다음 날 카디 비를 신고했다고 전해진다. 이 사건은 경찰 보고서에 기록되었지만 아직 체포 영장이나 소환장은 발부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