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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이 이슬람 혐오 논란에 한 말

2023.08.31박한빛누리

RM은 “절대 그러지 않았다. 모든 신념과 종교를 존중한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BTS RM이 논란에 휩싸이자 해명에 나섰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최근 RM은 SNS 계정에 팝가수 프랭크 오션의 곡 ‘배드 릴리전’(Bad Religion)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이슬람 비하 의혹이 불거진 곡을 추천했다’며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이 노래의 가사를 살펴보면 화자가 알라신을 언급한 택시 기사에게 ‘나를 무릎 꿇게 하는 종교는 나쁜 종교’라고 말하는 내용이 있다. 혹자는 이 가사를 이슬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담긴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RM은 30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켰다.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답하던 중 이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계속 내가 이슬람을 모욕했다고 하는데 난 그러지 않았다. 나는 모든 신념과 종교를 존중한다. SNS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지만 결코 그런 의도는 없었고 1%도 종교를 모욕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내가 모든 사람을 설득하거나 납득시킬 수는 없을 거다. 하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내 말을 믿고 추측하고 가정하지 말아달라. 여러분들에게 거짓말을 할 순 없다”라고 강조하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