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 합류할지는 13일에 발표.
PSG 이강인이 허벅지 부상을 이겨내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표정이 밝았다. 미니 골대를 향해슈팅하는 모습을 보니 컨디션도 좋아 보였다. 이강인이 훈련장에 나타나자 국내 축구팬들은 환호했다. 이강인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앞서 이강인은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쳐 9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9월 A매치 2연전에 이강인을 제외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황선홍 감독도 이강인의 합류를 간절하게 원하는 상황.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오는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다행히도 이강인의 회복이 빨라 아시안게임 첫 게임에 합류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PSG는 13일에 이강인의 출전 여부를 알려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