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카레 말고, 색다른 풍미와 플레이팅으로 사랑받는 카레 전문점.
큐리 | 귀염 뽀짝 댕댕이 커리
깜찍한 커리 플레이팅으로 주목받는 곳. 흰 강아지가 빼꼼 얼굴을 내밀고 있는 듯한 귀여운 ‘댕댕이 커리플레이트’는 오리지널과 토마토 맛 중 선택이 가능하다. 밥과 볶은 야채, 치즈, 돈가스, 새우튀김, 너겟, 소시지 구성에 3천 원만 추가하면 미니 샐러드, 반숙란, 미니 라씨 등 사이드와 음료까지 포함된 알찬 한상차림 구성을 즐길 수 있다.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상큼한 유자 단무지를 밥에 얹어서 같이 먹기 그리고 매콤한 걸 좋아한다면 큐리 가루까지 뿌려 먹기. 핑크색 소시지 위 곰 두 마리가 누워 있는 ‘슬리핑 베어 미트파이’도 인기다.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68-11 1층
영업시간 수~일 12:0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인스타그램 @home.qurry
카레 | 2주마다 바뀌는 천연 향신료 카레
2주마다 바뀌는 ‘기간 한정 카레’ 메뉴로 주기적으로 찾게 되는 카레 전문점. 시판 카레가 아닌 천연 향신료만으로 카레를 끓여 개성이 강하고 마니아층이 많은 편이다. 매일 두 종류의 카레를 준비하는데 하나는 기간 한정 카레 나머지 하나는 스테디셀러이자 시그니처인 ‘시금치 카레‘다. 7가지 천연 향신료, 진하게 볶은 양파, 시금치, 토마토, 캐슈너트 페이스트, 두유로 만든 비건 카레로 향신료 카레 초심자가 먹기 좋다. 한편 지금은 계란프라이 같은 독특한 비주얼의 ’치즈 키마 카레‘를 맛볼 수 있다. 기간 한정 메뉴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것.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 62-1
영업시간 화~금 12:0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토 12:00~15:30
인스타그램 @___uncurry
후후 카레 | 국물이 없는 드라이 카레
이색적인 드라이 카레를 맛볼 수 있는 곳. 이곳의 시그니처인 ‘후후 드라이 카레’는 말 그대로 다진 돼지고기를 듬뿍 넣고 양파와 양배추 수분만으로 조리해 국물이 없는 카레다. 볶음밥 혹은 덮밥 같은 생소한 비주얼만큼이나 먹는 법도 색다른데, 계란 노른자를 터뜨린 후 카레와 밥을 같이 떠먹으면 된다. 한 번에 모두 비비면 밥이 퍼질 수 있으니 조금씩 비비거나 떠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풍미, 다채로운 식감이 일품이라는 평. 달걀에 고기를 입혀 튀겨낸 ‘타마고 카츠’까지 곁들이면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주소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501길 11 바동 1호
영업시간 화~일 11:4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인스타그램 @hoohoocurry
미라이진 | 일본식 향신료 카레
닭꼬치 오마카세로 유명한 ‘야키토리 미식 서울’에서 런치 타임에만 ‘미라이진’이란 상호로 스파이스 카레를 선보인다. 인도 카레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스파이스 카레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대량의 채소와 향신료를 베이스로 만드는 것이 특징. 글루텐 프리로 건강하고 입맛 돋우는데도 좋다. 돼지고기와 알싸한 생강이 어우러진 데다 약간의 산미까지 가미된 ‘진저 포크 발사믹 카레‘와 코코넛 크림, 새우를 넣고 만든 ’코코넛 새우 카레‘ 2가지 맛의 모둠 카레 단일 메뉴 구성이라 고민할 필요가 없어 좋다.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89-5 2층
영업시간 11:00~15:00
인스타그램 @miraijin_seo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