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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군 요리대회 MC 차출 취소

2023.11.07박한빛누리

신원식 장관이 “보직외 임무 시키지 말라”고 지시했다.

군생활을 하는 제이홉 이야기는 군대 밖에서 들어도 재미있다. 원래 군대 이야기와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는 지루한데 신기한 일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미국·싱가포르군 가운데 최고의 조리병을 선발하는 제4회 국제군인요리대회 본선 경연이 오전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렸다. 군 당국은 일찌감치 제이홉이 대회 사회자로 출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소속사와 조율해 왔다. 하지만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무산됐다. 신 장관은 7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원래 아나운서 한 분과 BTS (제이홉)까지 두 명이 사회를 보는 것으로 건의가 들어왔다. 제가 보기에는 BTS가 다른 용사들처럼 병역 의무를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국민께 더 좋은 모습이고 당연한 도리로 느껴졌다. 앞으로 일절 연예인 출신 병사에게 보직 이외의 다른 일을 시키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건 좀 멋있다. 현재 BTS 중 진, 제이홉, 슈가 세 명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해 기초군사교육이 끝난 후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됐다. 지난달에는 일정 기준 이상 기준을 충족한 장병에게 주어지는 ‘특급전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