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도 인증샷을 참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감성 핫플 7. 취향대로 고를 수 있게 다양하게 모았다.
더현대서울 | 해리의 꿈의 상점
더현대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선보이는 ‘해리의 꿈의 상점(La Boutique D’ Harry)’을 테마로 한 ‘H 빌리지’는 사전 예약 없이 구경하기 힘들다. 올해는 아기곰 해리와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상점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를 모티프로 따뜻하게 꾸몄다. H빌리지에서 볼 수 있는 11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16개의 상점, 시장, 6000여 개의 조명 등이 SNS 피드를 물들일 예정이다. 이미 뉴진스가 다녀갔고 오너먼트까지 구입했다고 하니, 예약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금, 토, 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11월 13일 휴무)
인스타그램 @thehyundai_seoul
프레젠트모먼트 | 산타의 비밀창고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지 못했거나, 혹은 선물이 더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고심 끝에 개방한 비밀창고가 바로 프레젠트모먼트다. 우는 아이에게는 선물을 주지 않는다는 ‘국룰’을 깨고, 다양한 감정 표현을 다 해도 선물을 챙길 수 있는 창고가 열렸다는 뜻. 크리스마스를 모티프로 한 캘린더, 초콜릿, 인형과 카드 등을 마련한 선물 가게에서 어른들도 사시사철 성탄절 선물을 챙길 수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49-1, 1층
영업시간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매주 월, 화 휴무)
인스타그램 @presentmoment.storage
맨홀커피 | 1년 내내 영국식 성탄절
여기에 크리스마스가 있을까? 싶은 평범한 건물에 들어서 맨홀 뚜껑을 열고 지하 세계에 들어서면, 크리스마스가 펼쳐진다. 소문난 성탄절 감성 맛집인 이곳은 대기 줄이 심심하지 않게 입구 벽면에 비틀스, 킹스맨 같은 ‘영국식’ 액자를 가득 걸어 두었다. 벽난로와 샹들리에로 장식한 맨홀커피에선 1년 내내 영국식 성탄을 즐길 수 있다. 트리와 해리포터의 말하는 모자, 지팡이 같은 아기자기한 소품, 주문서조차 굿즈로 간직하고 싶을 만큼 콘셉트에 진심이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 247 B동 상가 지하 1층
영업시간 정오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manhole_coffee
어가길 베이커리 |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알사탕 같은 알록달록 오너먼트가 잔뜩 달려있는 대형 트리로 유명해진 어가길 베이커리. 이곳도 11월부터 크리스마스를 먼저 시작한다. 벌써 발 빠른 사람들은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인증 샷을 찍고 갈 정도. 겨울을 제외한 계절엔 수국을 가득 담아 어떻게 해서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인생 포토존’을 남겨주려고 노력 중이다. 대형 카페는 ‘감성 값’이라는 얘길 듣지 않기 위해 커피와 빵 맛에도 정성을 아끼지 않는 곳이다.
주소 경기 포천시 군내면 어가길 72 A동 1층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인스타그램 @agagil_coffee
로즈스텔라 정원 | 동화 속 크리스마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동화 속에 나오는 예쁜 집을 본 적이 있다면, 로즈스텔라 정원을 보고 꽤 반가울 거다. 벽돌집을 안팎으로 채우는 꽃향기, 흐드러지게 핀 꽃 덕분에 이곳은 사계절 언제 가도 포토존이 펼쳐진다. 하지만 겨울 시즌의 성탄절 감성은 딱 이맘때뿐이다. 11월부터 크리스마스트리 시즌을 시작하는데, 빨간 벽돌집 외관과 반짝이는 오너먼트 가득한 트리가 참 잘 어울린다.
주소 인천 계양구 다남로 143번길 12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주말은 오후 7시 30분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flowershop_rosestella
카페 레디쉬 | 1년 열두 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기간에만 반짝, 트리와 오너먼트를 매다는 곳이 아니다. 테라스를 통해 내려가는 비밀 장소에 1년 열두 달 크리스마스를 펼쳐 놓은 카페 레디쉬. 늘 타닥거리는 벽난로와 포근한 곰 인형, 시들지 않는 트리가 사람들을 반긴다. 커다란 곰 인형과 함께 겨울 오두막집처럼 꾸며 놓은 공간은 두말할 것도 없는 포토존이다.
주소 인천 부평구 주부토로 145번길 20, 1층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인스타그램 @cafe_reddish
카페 만디 | 무심한 듯 멋들어진 트리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 한가운데 나무 피아노가 놓여있는 낭만 가득한 숲길을 마저 올라가면 카페 만디가 나온다. 바람이 좀 쌀쌀해졌다 싶은 11월에는 책꽂이에도, 벽난로에도, 테이블에도 크리스마스가 내려온다. 특히 커다란 테이블 위에 무심하게 올려놓은 크리스마스트리에 큼직한 전구까지 켜지면 저절로 카메라를 켤 수밖에 없다.
주소 부산 사하구 오작로 104-7
영업시간 매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인스타그램 @cafe_ma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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