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시작 전부터 주변이 캐럿(CARAT.팬덤명)으로 가득 찼다.
세븐틴의 영향력은 일본에서도 통했다. 돔 투어와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로 나고야(아이치현)가 들썩였다는 후문. 세븐틴은 11월 30일과 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일본 돔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의 아이치 공연을 열었다.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는 일본 5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도쿄, 사이타마, 아이치 총 3개 지역 7회 공연이 끝났다. 인기는 대단했다. 공연 시작 전부터 공연장 주변은 팬들로 가득했다. 아이치 3회 공연은 총 13만 5천 명의 관객이 몰렸다. 세븐틴은 일본 신곡 ‘이마 -이븐 이프 더 월드 엔즈 투모로우-(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와 일본어 버전으로 꾸민 ‘홈런(HOME;RUN)’, ‘굿 투 미(Good to Me)’ 등 일본 돔 투어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 모두가 “세븐틴!”을 외쳤다. 떼창과 함성으로 귀가 멍멍할 정도였다. 즐거움은 두 배가 됐다. 세븐틴의 나고야 돔 콘서트에 맞춰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SEVENTEEN ’FOLLOW‘ THE CITY)’도 함께 열렸기 때문이다. ‘더 시티(THE CITY)’는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가 열리는 5개 지역에서 같이 개최됐다. 일본의 대표적 공업도시인 나고야에서는 관람차, 타워, 전철, 사진전, 레스토랑 컬래버레이션 등 총 11개의 ‘THE CITY’ 프로그램이 열렸다. 세븐틴의 초상이 새겨진 관람차와 전철, 특별하게 점등된 타워, 등신대 등이 설치됐고 이를 즐기기 위한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세븐틴의 일본 일정은 계속된다. 세븐틴은 오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