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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첫 데이트에서 호감 얻는 법

2023.12.07박한빛누리

“오는 데 힘들지 않으셨어요?”

모나미

단정하고 깔끔하게. 화려한 프린팅은 피하자. 셔츠에 니트, 가디건, 정 모르겠으면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슬렉스를 매치하는 모나미룩을 추천. 없으면 하나 구입하자. 유니클로나 무신사스탠다드에서 10만 원 이하에 구입 가능. 장례식장에 갈 때도 입을 수 있다.

조용한 곳

첫 데이트로 파스타나 브런치, 스테이크를 추천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분위기가 조용하고 먹는 과정이 깔끔하기 때문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장소가 이상적이다. 굳이 레스토랑이 아니어도 조용한 카페도 좋다. 본인이 익숙하거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나 음식을 고르자.

벽을 등지고

되도록 본인이 벽을 등지고 앉자. 뒤에 사람들이 지나다니면 시선이 분산된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렇구나. 그럴 수도 있겠네요” 속으로 여러 번 외치자. 내 취향이 아니더라도 논리를 펼치거나 상대방을 설득하는 건 금물. 혹시 상대방이 틀린 정보를 말해도 ‘그렇구나’ 생각하고 넘기자.

다음을 기약하며

너무 많은 걸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그건 다음에 만나면 알려드릴게요” 여지를 남겨야 상대방도 궁금증이 생긴다. 자랑, 군대, 회사, 뒷담화, 정치, 종교, 남녀갈등 주제는 피할 것.

3시간 후에는 이동

아무리 잘 맞는 사람도 2~3시간이 지나면 하품이 나오기 시작한다. 대화가 잘 흘러가더라도 3시간 후에는 자리를 옮기자. 그래서 데이트 코스는 2차, 3차까지 염두하고 짜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