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가죽 제품 하나가 액세서리 열 개 안 부럽다.
벨루티
한번 만지면, 그 부드러움에 반할 수밖에 없는 벨루티의 가죽. 코코아 색상의 은은한 광택의 제품. 가죽 질감 그 자체만으로 올드머니 룩을 완성한다. 색상 마코레 슬림 레더 월렛, 105만원.
보테가 베네타
L모양의 입구가 돋보이는 센터 포켓이 독특한 디자인. 인트레치아토 위빙에 세련된 컬러 믹스로 스타일 지수를 높여줄 아이템. 인트레치아토 카드 케이스, 58만원.
헨더 스킴
섬세한 바느질, 자연스러운 색상, 가죽의 천연 질감에서 일본의 장인 정신이 묻어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듦새 좋은 제품을 찾고 있다면. 카드 파일, 193$.
델보
오버사이즈 백의 넉넉한 수납력과 시크한 무드를 동시에 갖춘 아이템. 쓰면 쓸수록 손맛을 입고 우아해지는 가죽의 매력. 브리앙 L’XXL 백, 1천 3백만원대.
로에베
기하학적인 라인을 따라 접으면 완전히 납작해지는 구조적인 디자인. 크고, 부드럽고, 가벼워 데일리 백으로 활용하기 좋다. 스웨이드 안감이 고급스럽다. 라지 퍼즐 폴드 토트 블랙/웜 데저트, 가격 미정.
루이 비통
지금 가장 뜨거운 백 디자인을 꼽는다면 단연 루이비통의 키폴. 블랙 & 그레이 모노그램의 컬러 블록으로 때론 반듯하게, 때론 다채롭게 매치할 수 있다. 키폴 반둘리에 50, 가격 미정.
톰포드
텍스쳐가 도드라진 그레인 레더로 데님, 울 등 어느 소재의 팬츠와도 함께하기 편하다. 골드 컬러 버클을 선택해 포인트를 더한다. 스몰 그레인 레더 아이콘 벨트 초콜렛 아몬드 컬러, 가격 미정.
브루넬로 쿠치넬리
은은한 멋을 내고 싶다면 부드러운 스웨이드 가죽이 좋은 선택이다. 스퀘어 메탈 버클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브라운 스웨이드에 포인트를 더한다. 리버스드 레더 버클, 90만원대.
생로랑
화려한 한 해를 보내고 싶다면 생 로랑의 럭셔리한 벨트를 선택할 것. 모노그램 스퀘어 버클 벨트, 80만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