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한 검은색 패딩 말고 독특한 나만의 패딩 하나 장만하시죠.
➊ 디젤 DIESEL후디드 퍼프 재킷 J-Thoot
자세히 들여다봐야 보이는 프린팅이 매력적이다. 활짝 웃는 모습이 프린팅 된 패디드 재킷. 오묘한 아이스 블루 컬러가 감돌아 분위기를 더한다. 2백45만원
➋ A.A 스펙트럼 A.A SPECTRUMMALVERN JACKET
루즈해 보이지만 오버사이즈가 아니다. 패딩에서 잘 볼 수 없는 피스타치오 컬러와 스카프 카라가 포인트. 오리와 거위의 도축, 봉제 등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동물 복지 시스템을 준수했다는 RDS (Responsible Down Standard)을 지켜낸 착한 패딩. 75만원(518유로)
➌ 스톤 아일랜드 STONE ISLAND 아이스 재킷 43899 POLY STRATA ICE JACKET
온도에 따라 변하는 재밌는 패딩. 원단에 온도에 반응하는 색소 분자가 들어있어 다채로운 컬러웨이를 뽐낸다. 연한 아이보리에서 온도가 높아지면 진한 핑크색으로 물드는 신기한 재킷은 실시간으로 타이다이 연출이 가능하다. 내멋대로 재킷. 3백90만4천원.
➍ 아더에러 ADER ERROR 녹스 퍼프 재킷 NOX PUFFER JACKET
한 번쯤은 일반적인 패딩이 아닌 다른 느낌을 원했다면 아더에러의 데님 패딩이 정답일지도 모른다. 데님의 워싱과 디테일한 스티치가 특징이다. 오버사이즈의 푸퍼 패딩으로 넉넉하게 이너까지 함께 스타일링 가능하다. 털 필링의 비율은 8:2, 최상의 비율이다. 데님+데님 스타일링이 오버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데님에는 데님이다. 같은 톤의 데님도 훌륭하고 블랙 진을 함께 매치해도 좋다. 69만8천원.
➎ 몽클레르 + 릭 오웬스 MONCLER + RICK OWENS RADIANCE FLIGHT DOWN BOMBER JACKET
몽클레르와 릭 오웬스가 3년만에 다시 만났다. 부피가 큰 아트적인 패딩도 좋지만 데일리한 퀼팅이 특징인 봄버를 추천한다. 몽클레르만의 자체 기술 롱 시즌(Longue Saison)으로 만들어진 재킷으로 초경량이지만 최고의 단열기능을 자랑한다. 3백6만원.
➏ 엘리엇 에밀 HELIOT EMIL 리퀴드 메탈 다운 재킷 LIQUID METAL DOWN JACKET
디자인 가구에서나 볼법한 흐르는 광택을 자랑하는 엘리엇 에밀의 메탈 페딩. 허리선까지 오는 크롭한 기장감에 얼굴 반을 가릴 수 있는 후디 디테일이 특징. 엘리엇 에밀의 패딩 디자인 중 가장 무난한 편이니 독특한 푸퍼 패딩을 원한다면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 213만원 (1,479유로)
➐ 엔타이어 스튜디오 ENTIRE STUDIOS MML VEST PUPIL
칸예의 이지(Yeezy) 시즌 3부터 디렉팅을 맡아 호평을 받은 딜런 리차드 디아즈(Dylan Richards Diaz)가 만든 브랜드로 높은 퀄리티,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획일화된 디자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패딩 하나에 200불에서 300불 채 되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이 한몫한다. 저스틴 비버, 두아 리파, 배드버니도 입었다. 53만원(400달러)
➑ 앤드 원더 AND WANDER 다이아몬드 스티치 다운 후디 DIAMOND STITCH DOWN HOODIE
아웃도어의 기능성에 하이 패션 디자인 퀄리티를 지향하는 일본의 아웃도어 브랜드. 캠핑과 등산할 때 마음에 드는 등산복이 없어 직접 만들기 시작한 브랜드 답게 소재와 디자인 등에서 디테일이 남다르다. 판매되기 전 만든 옷을 입고 직접 산에 나가 테스트한다는 것이 앤드 원더 제품의 가장 큰 특징. 800 필파워, 경량성, 발수성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96만원(104,500엔)
➒ 나누슈카 NANUSHKA 마론 레더 푸퍼 재킷 MARON FUPPER JACKET
나누슈카가 만든 시그니처 OKOBOR™ 비건 레더로 제작된 푸퍼 패딩. 올바른 재료로 지구의 미래를 생각한다. 비건 레더임에도 부들부들한 양가죽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 클래식한 블랙 컬러도 좋지만 아더 컬러로 옅은 샌드컬러와 빈티지한 느낌의 체스트넛 컬러도 있다. 80만원(565유로)
➓ 첸펭 CHENPENG 그레이 라이징 스타 다운 재킷 GERY STAR DOWN JACKET
이게 바로 MZ. 가슴 중앙, 양팔에 박은 별을 퀼팅 해 주위가 반짝인다. 마른 체형부터 플러스 사이즈 체형, 성별 상관없이 모두가 입을 수 있는 원사이즈 패션이 특징이다. 별이 부담스럽다면 별이 빠진 버전의 패딩도 있다. 2백8만원(1,595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