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다 과자까지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오리고기를 먹는다
삼겹살을 먹어도 살이 빠지면 정말 좋겠지만 아쉽게도 제로 삼겹살이 나오지 않는 이상 그 방법은 아직은 어렵다. 그래도 고기를 먹어도 살을 뺄 수가 있다니 이것만으로도 고기없이 못사는 에디터는 꽤나 만족스럽다. 오리고기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서 비만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런데다가 심지어 맛있다.
통곡물빵을 먹는다
밥 대신 빵을 먹을 정도로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와 빵돌이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그래도 우리는 다이어트 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래서 흰 빵 대신 통곡물빵을 먹는 것이 좋다. 통곡물빵은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도 높다.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주문한다면 허니 오트나 위트 빵을 선택하자. 실제로 어떤 사람들은 그 빵이 맛있어서 일부러 찾아 먹는다.
저녁은 조금만 먹는다
오늘 점심으로 닭갈비를 먹고 마무리 볶음밥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었더라도 괜찮다. 우리에겐 아직 마지막 한 끼가 있다. 실제로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의 절반을 점심에 먹고 저녁에는 조금만 먹은 사람들이 체중이 감소됐다는 연구 결과까지 있다. 결국에는 하루 중 언제 음식을 먹느냐가 중요하다. 오히려 점심을 조금 먹고 저녁을 많이 먹는 게 더 안 좋다.
과자는 그릇에 담아 먹는다
과자는 정말 맛있지만 정말 위험하다. 배부름을 느끼기가 어려워서 아무리 소식좌라도 금방 한 봉지를 뚝딱 비워내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 그래서 과자는 그릇에다가 담아 먹는 것이 좋다. 과자로 배부름을 느끼는 것은 비워냈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에서 오기 때문에 봉지 채가 아닌 먹을만큼만 덜어낸 그릇만 비우더라도 분명 기분 좋은 포만감이 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