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지금 입어도 손색없는 90년대 레전드 할리우드 남자 배우 패션 스타일

2024.01.25박지윤

20년은 족히 지났을 그 시절 할리우드 스타들의 패션. 지금은 이 얼굴 없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90년대 파파라치 컷 단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캡 모자를 뒤로 눌러쓰거나 시스루의 니트, 공대생 체크 셔츠에 넉넉한 청바지를 자주 매치했다. 훈훈한 20대 대학생 룩으로 지금 입어도 문제없다. 중간중간 보이는 얇은 실버 목걸이나 에스닉한 분위기의 비즈 목걸이도 포인트다.

브래드 피트

지금도 불같은 사랑을 즐기고 있는 브래드 피트의 30대. <파이트 클럽>의 타일러 더든은 아직까지도 많은 패션업계에 영향을 끼친다. 옅은 옐로우 셔츠, 민트색 스트라이프 베스트와 그레이 치노팬츠, 주황 래글런 셔츠에 카보 팬츠를 매치했다. 센스가 남다른 브래드 피트. 지금도 60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스타일을 유지 중이다.

키아누 리브스

자유의 영혼 키아누 리브스. 산드라 블록과 함께한 <스피드>와 <매트릭스>를 찍을 시절이다. 사실 이때의 얼굴에 수염만 추가한다면 지금의 ‘존 윅’으로 변할정도로 동안이다. 그는 오토바이와 락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주로 재킷에 데저트 부츠, 비니, 미니멀한 선글라스를 매치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공식석상이라 해도 그가 원하는대로 등장했다. 이게 바로 키아누 스타일.

톰 크루즈

할리우드의 90년대를 논할 때 빠져선 안 될 인물이다. 90년대의 톰 크루즈의 사진을 보니 새삼 그의 나이가 실감 난다. <레인 맨>, <어 퓨 굿 맨>, <탑 건> 등 찍었다하면 대박을 터트린 톰 크루즈. 다른 배우들 보다는 좀 더 포멀한 룩들을 선호한다. 하이얀 셔츠에 그의 상징 보잉 선글라스, 혹은 <미션임파서블>을 생각나게 하는 라이더 재킷을, 그리고 여유 있는 핏 보다는 꼭 맞는 바지를 입는다.

조니 뎁

불미스러운 사건이 매번 따라다니지만, 인기는 떨어져 본 적이 없는 조니 뎁. 약간 태닝 된 구릿빛 피부와 도드라진 광대, 짙은 눈매에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허다했다. 그에겐 약간의 히피 기질이 있는데 히피에 관련된 패션 모먼트는 언제나 함께하는 페도라와 가죽 재킷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