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이거 신고 한남동 가야지. 선물하기도 좋더라.
나이키 V2K 런
나이키는 선택지가 많다. 줌 보메로5를 소개할까 하다가 요즘 핫한 V2K로 정했다. 이청아가 파리 여행에서 신으며 유명해졌다. 메탈릭한 컬러 조합에 빈티지 감성의 중창이 특징. 메쉬 소재로 요즘 같은 날씨에 딱 좋고 냄새도 걱정 없다. 착화감도 좋다.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앱에서 구매하면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녀공용으로 나왔으니 남성의 경우 5mm 크게 구매할 것. 발매가는 13만9천 원. 추천컬러는 서밋화이트.
아디다스 핸드볼 스페지알
아디다스 삼바에 이어 스페지알, 가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삼바, 스페지알, 가젤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게 생겼지만 스페지알은 톡톡 튀는 색상이 더 다양해 선택지가 넓다. 게다가 아치 부분이 더 높아 착화감까지 만족스럽다. 평소 슬랙스나 오버핏 팬츠를 자주 입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발매가는 13만9천 원. 추천컬러는 라이트블루.
뉴발란스 M1906
요즘 뉴발란스가 가장 밀고 있는 라인. 2000년대 레트로 러닝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오라리, 에메 레온도르, 디스이즈네버댓, 꼼데가르송 등과 협업한 모델은 매물로 30~4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러닝화이기에 착화감은 말할 것도 없다. 컬러 조합이 좋아서 고프코어, 스트릿, 캐쥬얼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발매가는 17만9천 원. 추천컬러는 M1906REA.
아식스 젤 카야노14
아식스에서 제일 핫한 라인 중 하나. 젤1130, 젤 벤처6도 많이 신지만 젤 카야노14를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 훨씬 고급스럽기 때문이다. 특히 착화감에 도움을 주는 트러스틱 기능이 탑재되어 뒤꿈치 부분이 무척 편한 게 장점. 화이트 미드나잇, 크림 블랙 색상은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발매가는 16만9천 원.
푸마 스피드캣, 팔레르모
유행은 돌고 돈다. 학창시절 유행했던 스피드캣이 다시 돌아왔다. 해외 모델부터 국내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착용하며 리셀가가 조금씩 오르고 있다. 밑창이 얇아 단신인 에디터는 손이 잘 안 가지만 그래도 그 시절을 추억하며 신는 맛이 있다. 발매가는 13만9천 원. 스피드캣이 유행의 정점이라 부담스럽다면 팔레르모 모델을 추천한다. 1980년대 초반 축구 경기장에서 처음 선보인 클래식 중의 클래식으로 발매가는 11만9천 원. 추천컬러는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