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의 역사에 새로운 별이 떠오르는 순간을 담았다
지난 6월 패션계 가장 뜨거웠던 이슈, 패션계를 리드하는 아이코닉한 인물 퍼렐 윌리엄스의 역사적인 데뷔가 있었던 날이다. 버질 아블로 이후 루이 비통을 이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추측들은 끊이지 않았고 그 무성하던 소문 끝에는 퍼렐이 있었다. 가장 퍼렐답고 루이 비통스러운 첫 번째 쇼를 그려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퍼렐의 다미에는 신선했다. 그의 디자인 팀 LV LOVERS와 함께 만든 카모플라주 프린트, 일명 다모플라주 Damouflage 프린트를 만들어 내는 과정들이 담겨있다. 푸샤 티가 퍼렐의 첫 루이 비통 컬렉션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주는 모습과 세계를 놀라게 했던 스피디 캠페인의 장본인 르브론 제임스까지 다큐멘터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데뷔 쇼 전날 팀에게 이번 컬렉션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하는 퍼렐과 백스테이지에서 런웨이를 지켜보며 모델들의 워킹을 지켜보는 퍼렐, 피날레를 장식한 합창단의 외침이 느껴지는 ‘Joy’를 들으며 음악을 느끼고 지휘하는 퍼렐, 2023년 6월 20일의 퍼렐의 모든 것을 지켜볼 수 있다.
“I am surrounded by the most gifted, masterful artisans there are.” — Pharrell Willi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