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에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살 안 찌는 야식 리스트
❶ 바나나
바나나는 밤에 먹어도 괜찮은 음식이다. 100g당 93kcal를 자랑하는 저칼로리식에, 마그네슘이 풍부해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긴장을 풀어 수면에도 도움이 된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틴을 분비에도 효과적. 식이섬유의 일종인 팩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다음 날아침 쾌변 효과까지 있다.
❷ 두유, 두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두부는 100g당 84kcal의 칼로리까지 지닌 완벽한 야식 메뉴다.씹는 식감이 부족하다면 얼려 먹어보는 것도 방법. 꾸덕한 치즈와 비슷한 식감을 낸다.
❸ 아보카도
당분은 적고 식이섬유는 풍부한 아보카도. 소화를 돕고 대장의 활동을 촉진해 야식으로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도 있어 먹고 잠들어도 다른 음식 대비 붓기도 덜하다. 함유 지방량이 높지만 건강에 좋은 성분이라 오밤중의 입터짐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적정 섭취량은 반 개.
❹ 그릭 요거트
원유를 오래 끓여 농축한 뒤 유산균을 넣고 발효해 만드는 그릭요거트도 야식으로 괜찮은 선택이다.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두 배나 높고, 포만감도 준다. 대신 야식으로 먹는 그릭 요거트에 토핑은 금물.
❺ 아몬드
미 전 대통령 오바마는 재임 기간 ‘절제’를 위해 야식으로 아몬드 7알을 먹었다. 미셸 여사가 철두철미한 오바마의 성격을 놀리려고 한 말이긴 하지만, 자기 관리에 힘쓰는 이라면 참고할 만한 썰. 실제로 아몬드는 안색을 좋게하는 비타민 E와 오메가-3가 있어 수면 중 칼로리를 태우는 작용까지 한다.
❻ 감귤류 과일
대개의 과일은 많은 당분을 포함하고,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을 붓게 하지만, 감귤류 과일은 다르다. 라즈베리, 딸기, 자몽 같은 베리, 시트러스계 과일은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주고, 항산화제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도 된다.
❼ 토마토
다이어트를 위해 태어난 채소가 아닌가 싶다. 100g당 54kcal인 저칼로리 식품인데다 토마토의 팩틴 성분이 포만감을 주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토마토에 포함된 풍부한 유기산은 지방 연소와 소화 흡수율을 촉진시켜 야식 전에 먹었던 음식이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걸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