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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모솔 특집으로 배우는 첫 연애 성공 공식

2024.03.11차동식

아직 ‘썸’ 냄새 조차 맡아보지 못해봤더라도 괜찮다. <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편을 참고한다면, 생애 첫 연애도 성공할 수 있다. 

✅ ‘모솔’이라는 사실 앞에 담담할 것

나이가 몇 살이건, ‘모태솔로’라는 사실이 자랑은 아니지만 숨겨야 할 부끄러움도 아니다. 이번 <나는 솔로> 모솔 특집에 나온사람들은 수줍지만 담담하게 자기가 ‘모솔’이 된 이유를 전한다. 공부에 빠져서, 일에 몰두하느라, 가족을 돌보느라 순식간에 나이를 먹고 연애를 못 해봤다는 것. 데프콘도, 송해나도, 이이경도 이들의 사연에 고개를 끄덕였다. 모두가 납득이 갈만한 설득력 있는 내러티브를 전달하는 게 핵심이다.

✅ 좋아하는 감정에 솔직할 것

이번 솔로나라에서는 ‘쌈 전쟁’이 벌어졌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여주고 싶었으나 여태 기회가 없었던 이들은, 이때다 싶어 서로의 호감을 ‘쌈 플러팅’으로 표현했다. 영철은 첫인상 0표를 받은 순자에게 계속 말을 걸며 그녀 인생 첫 쌈을 건넸다. 순자는 그 쌈에 마음을 활짝 열고 영철에게 꽃다발로 보답했다. 둘만의 데이트를 마치고 난 차 안에서 순자는 ‘나도 여자랍니다’를 열창하며 마음을 전했다. 이둘의 무해함에 시청자도, 패널도 모두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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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이상형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둘 것

순정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시대. 얼굴도, 존재도 모르는 미래의 그 사람을 위해 마음을 담은 선물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로맨틱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집안을 돌보느라 연애할 시간이 없었던 영호는 직접 만든 목걸이, 세레나데, 영상 편지까지 준비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꺼내는 영호를 보며 MC 군단은 ‘순박하다’며 환호했다.

✅ 그럼에도 기회를 계속 열어둘 것

좋아하는 사람에게 무조건 직진하는 것도 좋지만,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에서는 마음을 열어 두는 것이 더 많은 연애 기회를 만든다. 한 사람에게만 시간을 쓰고 싶다며 옥순을 곁에 잡아 두는 영식, 자신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상철에게 또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밀당’을 하는 정숙. 이 두 커플의 데이트를 보고 있자면 어떤 것이 더 빨리 ‘모솔탈출’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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