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당신이 몰랐던 티 칵테일의 세계를 열어줄 공간들.
바 티센트
겉보기에도 고급스러운 건물 외관에 은은한 조명이 비치는 바 티센트는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칵테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티 소믈리에 자격증을 갖춘 바텐더가 티 오마카세를 선보이는 이곳은 차와 허브, 그리고 위스키를 이용한 칵테일로 서울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티 칵테일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안개가 낀 정원’이라는 뜻을 가진 가든 미스트는 꽃향기가 퍼지는 중국 백차를 베이스로 진을 넣어서 깔끔하면서도 새콤달콤한 칵테일이다. 마지막에 로즈메리 향이 첨가된 식용 거품 방울을 올려 맛은 물론 근사한 자태를 뽐낸다. 내부 벽면에 물이 흐르는 벽천 인테리어와 하얀 모래로 연출한 미니 정원 등은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오래도록 머물게 된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62길 16
영업시간 매일 19:00~03:00
인스타그램 @bar_teascent
포지티브
차를 에스프레소처럼 추출하는 포지티브는 다양한 티 칵테일을 올 데이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좌석이 모두 바 자리로 되어있기 때문에 차를 우리고, 칵테일을 만드는 과정을 눈앞에서 바로 볼 수 있다. 포지티브를 대표하는 티 칵테일 메뉴는 ‘티와 알코올이 절묘하게 만난 흥미로운 믹솔로지’라는 슬로건으로 시즌마다 다른 테마에 맞게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스키와 호지차가 섞인 칵테일, 달콤한 과실 리큐르에 민트가 섞인 칵테일, 클래식 칵테일로 불리는 코스모폴리탄 베이스에 이국적인 향신료의 티를 더한 칵테일 등을 맛볼 수 있다. 무알코올 티 칵테일도 준비되어 있어 술을 못 마시는 친구와 동행하기에도 좋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2길 45 1층
영업시간 수~일 11:00~23:00
인스타그램 @positeave_official
알디프 티 바
차를 마시는 작은 습관의 변화를 통해 삶의 가장 감각적이고 소중한 순간의 경험을 이끌어내는 알디프 티 바. 이곳은 오직 예약제로만 티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진행하는 ‘어른을 위한 밤의 차-술’ 이벤트로 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메뉴에는 차 3잔과 차로 만든 칵테일 3잔, 간단한 티 푸드, 그리고 소정의 선물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총 2시간 동안 진행되고 최대 6명까지 함께 할 수 있다. 또 블렌딩 티와 베리에이션 티를 전문으로 하는 곳답게, 시즌별 코스를 위해 티와 칵테일을 이용한 레시피를 끊임없이 연구해 더욱 믿을 만하다. 알디프 홈페이지에서 정기적으로 모집하니 방문 전 예약은 필수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35길 19 B1-1F
영업시간 화~일 11:00~21:00
인스타그램 @altdif
티앤프루프
양재천 카페거리에 위치한 티앤프루프는 칵테일 하나하나에 놀라운 디테일이 숨어 있다. ‘디아지오 월드 클래스’의 우승자인 박성민 바텐더가 오너로 있는 곳으로, 티를 베이스로 하는 칵테일을 선보인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이 없다고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바텐더에게 자신의 기분 상태를 말하면 그에 맞는 칵테일을 알아서 준비해준다. 이곳의 시그니처 칵테일은 진을 활용해 청량하고 맑은 스타일의 센차 토닉. 일본 교토에서 120년간 운영된 찻집에서 직접 공수해온 어린 찻잎으로 칵테일에 맛과 향을 끌어올린다. 이 밖에도 여러 잔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위스키 테이스팅 코스도 준비되어 있으니 좀 더 센 술을 맛보고 싶다면 자신의 취향에 알맞게 술을 즐기면 된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양재천로 181
영업시간 월~목 19:00~02:00, 금 19:00~03:00, 토 14:00~03:00
인스타그램 @tea_and_pro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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