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다시 찔 거라면 그대로 둘걸.
어쩔 수 없다?
사람 몸은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항상성이 있다. 살이 빠지면 원래 몸무게가 되는 게 어쩌면 당연하다는 이야기다. 학계에서도 80~90%는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 후 요요 현상을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대체 어떻게 하면 요요없이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
기간 오래 잡기
보통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무리하게 목표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한 달 안에 5kg 빼기. 이렇게 단기간에 살을 빼게 되면 후에 몸에서 체지방을 더 축적하려고 한다. 바디 프로필 촬영 후 급격하게 살이 더 찌는 이유다. 3개월 이상 여유를 두고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자.
최대한 많이 빼기
켄터키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20kg 이상을 감량한 사람이 10kg 이하로 감량한 사람보다 체중 유지를 더 잘했다고 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까지 한 번 도전해 보자.
감량한 체중을 오래오래
브라운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체중 유지를 2년~5년 이상 한 사람들은 그만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확률까지 크게 올라갔다고 한다. 식단이나 운동량을 습관처럼 유지하라는 이야기다.
2/3, 천천히 먹기
식사 횟수를 줄일 필요는 없다. 대신 배불리 먹지 않고 원래 먹던 양의 2/3 정도만 먹는다. 그것도 천천히. 밥그릇을 작은 것으로 교체하는 것도 방법이다. 먹고 남기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미리 덜어내야 한다. 한달 정도 지나면 위가 줄어서 이렇게 먹어도 배가 부르다.
간식과 술 끊기
어려운 일인거 안다. 간식을 먹을 거면 차라리 식사를 양껏 하는 게 낫다. 술은 다이어트 최고의 적이다. 술 자체의 열량도 높지만 자제력이 약해져서 더 많은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일상을 유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해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금방 살이 또 찐다. 직장 내 스트레스가 있거나 잦은 회식이나 약속으로 친구들을 만나다 보면 어쩔 수 없다. 일상을 바꾸고 습관을 들인다는 생각으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