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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몸에 좋은 습관 5

2024.04.01박한빛누리

이제 껌 씹고 다리 좀 떨겠습니다.

껌 씹기

껌을 씹으면 집중력이 향상된다. 졸음을 쫓는데도 도움이 된다. 얼굴 근육을 움직여 운동 효과도 있다. 하지만 턱 근육이 발달하여 사각턱이 될 수 있으니 적당히 씹는 걸 추천한다.

다리 떨기

보통 무의식중이나 불안감에 다리를 떠는 경우가 많다. 옛날에는 다리를 떨면 ‘복 나간다’라며 등짝을 맞았다. 하지만 다리를 떨면 혈액 순환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시간 서 있으면 하체에 혈액이 몰리면서 다리가 붓는데 다리를 떨어주면 순환을 촉진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숨 쉬기

한숨을 쉬는 것 역시 부정적 인식이 많은 행동 중 하나. 과학 잡지 <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한숨을 자주 쉬면 호흡이 깊숙하게 전달되어 기도의 끝부분에 자리한 폐포가 정상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심신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있다.

멍때리기

쉬지 않고 정보를 받아들이는 뇌에도 휴식이 필요하다. 하루 한두 번, 15분 정도의 멍 때리기는 뇌가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회전의자 돌리기

누군가가 사무실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겠지만 이 행동은 의외로 건강에 좋다. 회전운동이 일어나면 수직으로 힘이 생기며 코어 근육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척추기립근에 힘이 들어가며 자세도 반듯해진다.

휘파람 불기

휘파람을 불려면 입을 모아서 얼굴 근육을 세밀하게 움직여야 한다. 이런 동작이 안면 근육의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을 준다. 어쩌면 하루 종일 무표정으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동작일지도.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