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따스한 햇살로 물든 봄을 만끽할 때.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여 무거운 코트와 패딩은 옷장 속으로 넣어두고, 우리의 데일리룩에도 봄기운을 불어넣어 줄 차례다. 플라워 패턴 아이템을 활용해 더욱 화사하게 연출해 보면 어떨까? 블락비 피오부터 티보 기요네까지 봄을 담은 셀럽들의 플라워 패턴 활용법을 배워보자.
1️⃣ 블락비 피오
플라워 패턴 아이템이 처음이라면, 블락비 피오의 룩을 참고해 보자. 알록달록한 귀여운 꽃이 그려진 니트는 플라워 아이템 초보자가 처음 시도하기 좋은 선택지. 피오는 같은 무드의 캐주얼한 데님을 매치해 발랄하고 활동성 좋은 데일리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분홍색 컬러의 스카프와 스니커즈, 그리고 데님 컬러의 크로스백을 활용해 상큼한 벚꽃 데이트 룩을 완성했다. @pyojihoon_official
2️⃣ G-DRAGON
꽃으로 가득 채워진 그의 인스타그램 피드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소 플라워 패턴의 옷을 즐겨 입는 지드래곤. 몸에 딱 맞는 플라워 패턴의 가디건에 핑크색 팬츠를 매치해 생동감 넘치는 그의 컬러 팔레트 취향이 느껴진다. 당장이라도 피크닉 떠나고 싶어지는 룩. 여기에 상반된 컬러감의 스카프와 모자를 연출 했지만 의외로 훌륭한 궁합을 완성한 그는 역시 믹스매치 스타일링 달인. 또한, 플라워 패턴의 가디건을 허리에 묶어 전체 룩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 그저 갓벽한 그의 패션 센스에 또 한 수 배워간다. @xxxibgdrgn
3️⃣ 마이큐
과감한 색감과 터치가 인상적인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 마이큐. 평소 데일리룩에도 그의 그림체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큼지막한 분홍색 장미가 그려진 팬츠를 중심으로 베이직한 티셔츠와 팬츠와 비슷한 계열의 컬러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또 다른 데일리룩에서는 도화지처럼 하얀 올 화이트 룩에 플라워 패턴의 베스트를 활용하여 아이템 하나만으로 전체 룩을 화사하게 밝혀주었다. 여기에 평소 그가 즐겨 착용하는 진주 목걸이로 빈티지 무드까지 놓치지 않은 마이큐. 어려운 아이템도 척척 소화해 내는 진정한 멋쟁이. @iammyq
4️⃣ 루이스 해밀턴
드라이버 수트 스타일처럼 상, 하의를 맞춘 매력적인 셋업 스타일링은 루이스 해밀턴의 시그니처 스타일링. 플라워 패턴 또한 예외없이 셋업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레이스 소재의 정교한 꽃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셔츠와 팬츠를 착용한 것만으로도 세련된 아웃핏 완성! 여기에 액세서리들을 적절하게 활용한 것 또한 훌륭한 포인트.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그의 비장한 표정과 달리 반전미 가득한 러블리함이 느껴지는 플라워 패턴 셋업. 앞으로 그의 모든 드라이브 질주가 꽃길이기를 응원한다. @lewishamilton
5️⃣ 이동휘
꽃밭을 연상케 하는 잔잔한 플라워 패턴의 수트를 선택한 이동휘. 패턴 온 패턴의 수트를 선택할 경우 매치하는 이너 아이템의 컬러는 튀지 않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그는 플라워 패턴의 컬러와 비슷한 계열의 하늘색 가디건을 이너로 매치해 벨런스 좋은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단순히 컬러만 맞춘 것이 아닌 진주 디테일이 돋보이는 가디건을 선택한 건 그만의 스타일링의 킥. 또한, 액세서리에 크게 힘주지 않는 것도 메모해 두어야 할 포인트다. @dlehdgnl
6️⃣ 티보 기요네
베를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방문해야 한다는 편집샵 부 스토어. 베를린에 모든 멋쟁이들이 모이는 이곳을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티보 기요네. 플라워 패턴 아이템 선택 또한 남다르다. 올봄, 여름 가장 강력하게 이끌 경쾌한 기장의 쇼츠를 선택했다. 쇼츠 그대로 노출하기에 부담스럽다면, 티보 기요네처럼 쇼츠 보다 컬러감 있는 상의를 선택해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방법! 여기에, 검정색 양말과 구두를 매치해 그의 시크한 이미지를 극대화할 클래식함 또한 놓치지 않았다. @hibaud_guy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