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판 닫힌 성인도 키가 클 수 있다. 방법은 의외로 쉽다.

❶ 자세 교정 만세 운동

틱톡에서 한동안 유행한 ‘키 크는 운동’이 있다. 바른 자세로 서서 만세 하듯 팔을 위로 뻗었다 목을 뒤로 제끼는 동시에 팔을 다시 내리며 까치발을 하는 동작이다. 약 일주일간 50회씩 반복하면 키가 큰다는 이 동작은 정말 효과가 있다. 실제로 키가 큰 다기보단 자세 교정 운동에 가깝다. 움츠렸던 등과 가슴, 목을 쭉 뽑아내며 숨어있던 키를 1cm~5cm까지 찾아준다는 후기가 많다. 다만 일주일 이상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 약 한 달 간은 지속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❷ 코어 강화 줄넘기

173cm의 장신인 아이브 안유진은 줄넘기 2단 뛰기를 100개씩 해서 키가 컸다고 말한 적이 있다. 실제로 농구와 줄넘기는 다리, 허리 등의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만큼이나 활짝 열려있던 성장판이 닫혀버린 어른. 효과가 있을까? 진짜 있다. 줄넘기는 다리 근육, 코어 근육 등 상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다. 상체 근육이 강화되며 허리와 목, 어깨가 펴지며 키가 커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❸ 늘어나라 다리다리

숨은 키는 다리에도 있다. 특히 다리를 꼬는 습관과 걷기 자세의 불안정함 때문에 다리가 약간 휜 이들이라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곧은 다리를 만들어 키를 늘릴 수 있다. 우선 의자 옆에 서서 한쪽 다리를 올리고 발목의 바깥쪽이 약간 접히는 형태로 균형을 잡고 서자. 무릎은 쫙 펴고 천천히 옆으로 몸을 기울이면 고관절부터 발가락까지 다 아프다. 다리가 소리를 지르는 듯한 느낌이 온다. 제대로 한 것이다. 그 텐션을 즐기며 천천히 호흡을 뱉으며 스트레칭을 한 후, 반대편 발을 똑같이 스트레칭 해보자. 이 동작이 쉽다면 의자 좌판을 마주보고 다리를 올려 앞쪽으로 몸통을 기울여 텐션을 주자. 매일 10분 정도 반복하면 굽은 다리가 펴지며 키가 커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