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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테니스 선수는 뭐 신어? 선수의 테니스화 5

2024.04.10이유진

테니스 치기 딱 좋은 봄 날씨.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부지런히 코트에 나서야 한다. 안드레이 루블레프부터 알렉산더 즈베레프까지 테니스 선수들이 선택한 테니스화를 소개한다.

1️⃣ 나이키 코트 에어 줌 베이퍼 프로 2

빅3(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 이후 넥스트 제너레이션 선수 중 한명인 안드레이 루블레프. 나이키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나이키 코트 에어 줌 베이퍼 프로 2를 선택했다. 마모가 적은 부위의 고무를 제거해 무게를 최소화하였고, 업그레이드된 메쉬 소재가 발을 시원하게 유지해 활동량이 많은 테니스에 적합한 신발. 총 6가지의 컬러로 출시되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13만 9천원

2️⃣ 아식스 코트 FF3 노박

현시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테니스의 신이라고 불리는 노박 조코비치. 그는 테니스화를 아식스로 변경한 후 한 인터뷰에서, ‘스포츠카로 업그레이드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한 만큼 라코스테 글로벌 앰버서더임에도 아식스 슈즈를 착용하고 있다. 아식스 코트 FF3 노박의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그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인 호주 오픈을 위해 제작되었다. 업그레이드된 아웃솔과 이전 모델보다 신체가 받을 수 있는 저항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특히, 이 테니스화의 장점이자 단점은 일체형 발등 덮개로 일체형이 주는 안정감은 있지만, 발등이 높은 사람들에겐 불편할 수 있으니 꼭 신어보고 구매할 것. 20만 9천원

3️⃣ 뉴발란스 프레쉬폼 CT 랠리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토미 폴. 현재 미국의 차세대 선수로 꼽히고 있는 벤 쉘튼과 함께 미국 대표적인 테니스 선수. 폴의 테니스화는 블루 그라데이션 컬러가 인상적인 뉴발란스의 프레쉬폼 CT 랠리. 유연하고 통기성이 좋은 어퍼가 역동적인 움직임에도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쿠션성이 우수한 플레쉬폼X 소재를 미드솔에 사용해 남다른 쿠셔닝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발볼 넓은 사람들에게 제격인 테니스화. 16만 9천원

4️⃣ 라코스테 다닐 메드베데프 AG-LT23 울트라

라코스테는 2017년 테니스와 스쿼시를 전문으로 하는 프랑스의 스포츠 장비 제조업체 테크니화이버를 인수하면서 테니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뛰어난 투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선수 다닐 메드베데프를 라코스테의 앰버서더로 영입하게 된다. 그를 위해 제작된 라코스테 AG-LT23 울트라는 코트에서 빠르고 잦은 방향 전환에도 플레이어의 발과 발목을 안정적으로 보호해 준다. 또한, 가벼우면서도 통기성이 뛰어난 레노 위브 직조 메쉬 패턴으로 디자인되어 플레이어 발 형태에 완벽하게 맞춰져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평소 착화감에 예민한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테니스화. 23만 9천원

5️⃣ 아디다스 아디제로 우버소닉 4.1

198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200km 이상의 강력한 서브가 주특기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아디다스 아디제로 우버소닉 4.1을 선택했다. 초경량 메쉬 갑피와 쿠셔닝으로 양말을 신은 듯한 안정감 있는 핏과 착용감이 특징. 또한, 오션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제작해 환경까지 생각한 착한 테니스화. 17만 9천원